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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는 포로를 잡는 과정에서 김종국과 마주쳤다. 최민수는 경계하는 김종국에게 "같이 뛸까. 이리 올래"라는 단호한 말로 김종국을 제압했다.
결국 김종국은 최민수의 기에 눌려 도망가는 대신 순순히 따라갔다. 최민수는 김종국을 손쉽게 체포하고, 감옥으로 연행했다.
이날 '런닝맨'의 멤버들은 최민수에게 잇따라 잡히며 수난을 겪었으나, 에이스 송지효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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