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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자이언트 설리와 키재기에서 미세한 우세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7-15 09:05 | 최종수정 2011-07-15 09:09


사진제공=Mnet

유세윤이 에프엑스 설리 덕에 '생갭다 큰 키'를 증명해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 코드'에는 걸그룹 에프엑스와 MC에서 잠시 게스트로 자리를 바꾼 윤종신이 출연해 둘 사이의 평행이론을 찾아보는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일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 MC 유세윤은 윤종신과 에프엑스 사이의 평행이론을 검증하던 중 "윤종신과 에프엑스 멤버들은 키가 160대로 똑같다"며 "윤종신에게는 자이언트 아내가 있고 에프엑스는 자이언트 설리가 있다"고 공통점을 찾아냈다. 알려진 대로 윤종신의 아내는 전 테니스선수 출신으로 윤종신보다 키가 큰 175cm이고, 설리는 에프엑스의 막내임에도 폭풍같은 성장 때문에 팬들 사이에 '자이언트 설리' '설리버' 등으로 불리고 있다.

그때 윤종신이 "지금까지 유세윤의 키가 방송에서 공개된 적이 없다"면서 "설리와 키를 재보자"고 나섰다. 유세윤은 잠시 머뭇거리는 듯했지만, 결국 설리와 함께 신발을 벗고 나란히 섰다. MC 신영일이 평평한 판을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올려 키를 정확히 비교한 결과, 눈으로 보기에 거의 비슷하거나 유세윤이 약간 큰 정도였다. 줄곧 본인이 더 크다고 주장했던 유세윤은 그것 보라며 "내 키는 170.9cm"라고 거들먹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과 에프엑스의 '피노키오', '팥빙수'와 'Hot Summer' 사이의 평행이론이 검증돼 웃음을 더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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