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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이 에프엑스 설리 덕에 '생갭다 큰 키'를 증명해냈다.
그때 윤종신이 "지금까지 유세윤의 키가 방송에서 공개된 적이 없다"면서 "설리와 키를 재보자"고 나섰다. 유세윤은 잠시 머뭇거리는 듯했지만, 결국 설리와 함께 신발을 벗고 나란히 섰다. MC 신영일이 평평한 판을 두 사람의 머리 위에 올려 키를 정확히 비교한 결과, 눈으로 보기에 거의 비슷하거나 유세윤이 약간 큰 정도였다. 줄곧 본인이 더 크다고 주장했던 유세윤은 그것 보라며 "내 키는 170.9cm"라고 거들먹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과 에프엑스의 '피노키오', '팥빙수'와 'Hot Summer' 사이의 평행이론이 검증돼 웃음을 더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