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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급기야 병원 소견서도 공개 '전립선비대증일 뿐'

이예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15 09:09 | 최종수정 2011-07-15 09:09


배우 신성일 측에서 공개한 경북대학교병원의 소견서. 사진제공=신성일


원로배우 신성일 측에서 "전립선암 투병은 완전히 사실무근"이라며 병원에서 발급한 소견서를 공개했다.

신성일의 한 측근은 14일 "병을 숨기고 있다는 오해를 할까 싶어서 바로 소견서를 떼어왔다"며 경북대학교병원 직인이 찍힌 소견서를 스포츠조선에 보내왔다.

이 소견서에 따르면 신성일의 병은 '혈뇨를 동반한 전립선의 선섬유종성 비대'다. 또 2002년 전립선비대증 때문에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했으며, 이후에도 전립선비대증 소견이 있었으나 그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돼 있다.

이 측근은 이날 "신성일씨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고, 전립선비대증 외에는 별 이상이 없었다"며 "자기관리에 철저하고 건강하기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1937년생으로 74세인 신성일은 1960년대와 1970년대를 주름잡은 영화계 대스타로, 지난해 MBC '나는 별일 없이 산다'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올해는 각종 방송활동에도 나서며 활발히 활동중이다. 14일 오전 한 매체는 '원로배우 신성일이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배우 신성일(오른쪽)과 부인 엄앵란.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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