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은 지난달 1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석했다. MC 강호동은 "'무릎팍도사' 사상 가장 큰 월척"이라고 반색하며 주병진의 방문을 반겼다. 평소 조용한 모습이었던 올라이즈 밴드 역시 "의뢰인의 근황이 진심으로 궁금한 사람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으로 의뢰인에 대한 정보를 죄다 검색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 MBC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한 주병진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등을 진행한 당대 최고의 '원조 국민 MC'다.
이날 녹화에서 주병진은 방송국에 입성해 '토크쇼의 대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사업가로 변신한 뒤의 근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주병진이 출연하는 '무릎팍도사'는 오는 6일 오후 전파를 탄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