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행 뮤지컬 '잭 더 리퍼'가 돌아온다. 7월 5일부터 8월1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화려한 스타마케팅이 이번에도 눈길을 모은다.
주인공 다니엘 역에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과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맹활약 중인 엄기준, 가수에서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이지훈, 슈퍼쥬니어의 성민이 캐스팅됐다. 다니엘에게 치명적인 거래를 제안하는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로커 신성우와 뮤지컬스타 이건명이 낙점됐으며, 염세주의 수사관으로 카리스마 연기자 유준상과 '지킬 앤 하이드'로 시선을 모은 김준현이 나선다. 이외에 이정렬 김법래, 서지영 백민정 등 실력파 베테랑들이 총출동한다. 19세말 런던의 거리를 옮겨놓은 듯 한 회전식 무대장치가 시선을 사로잡고, 뮤지컬 간판 안무가 서병구의 스타일리시한 안무가 곁들여진다. 제작 엠뮤지컬컴퍼니.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