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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정태, '미스 리플리'서 미친 연기력 '화제'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6-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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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탁월한 예능감을 뽐낸 김정태가 MBC '미스 리플리'에서 보인 미친 연기가 화제다.

김정태는 지난 19일 방송된 '1박2일'의 '명품 조연 특집'에 성지루, 성동일, 안길강, 조성하, 고창석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기존 멤버들과 함께 복불복 게임을 펼치며, 야생 생활을 체험했다.

특히 김정태는 출중한 트로트 실력과 요리 실력으로 단연 돋보였다. 김정태표 오징어 된장 칼국수는 '1박2일'의 멤버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을 정도.

이같은 김정태의 예능 활약에 힘입어 그의 연기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김정태는 현재 '미스 리플리'에 출연해 여주인공 장미리(이다해)를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악덕 포주 히라야먀 역으로 출연한다. 김정태는 첫 회부터 이다해와 파격적인 러브신을 선보여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장미리를 으슥한 놀이터로 데려가, 머리 채를 잡고 위협하는 장면은 네티즌들로부터 "소름 돋는 연기력"이라며 극찬을 들었다.

연기 호흡을 맞춘 이다해는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김)정태 오빠와 '불한당' 때부터 오누이처럼 지낸 사이인데 연기에 대해서는 맡겨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촬영하면서 따귀도 맞았는데, 원래 따귀때리는 장면이 없었다. 오빠한테 느낌을 맡기고, 그걸 믿고 몰입할 수 있었다"며 김정태를 배우로서 신뢰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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