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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에게도 의외의 헛점은 있었다.
서경석은 "이제는 제가 직접 운영하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반드시 아침부터 마감 때까지 일을 한다"며 실패를 통해 깨달은 성공의 비법을 전해 현장에 있던 20대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서경석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실패담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20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이 나처럼 자신의 머리만 믿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서경석에 이어 24일에는 독설가 김구라가 '독하게 살아남기'란 주제로 화끈한 강의를 펼칠 예정. 7월 1일과 7월 8일에는 '누구나 슬럼프는 온다'는 김국진의 '실패 통달'과 '약골개그 창시자' 이윤석의 '싸움의 기술' 강연도 마련돼 있다.
tvN 명재욱 PD는 "20대 청춘들의 힘과 빛을 되살려 보고자 '재미있는 스타특강쇼'를 기획했다"며 "스타들의 진솔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20대 청춘들에게 성공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경석의 스타특강은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