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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EMI 뮤직 재팬과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활동에 나선 배우 공유가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매거진 '몬스터(Monster)'를 발행하며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공유는 잡지의 표지 사진부터 콘텐츠, 최종 디자인은 물론 편집 과정까지 직접 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작에 참여를 하고 있다. 매 호 새로운 사진을 싣기 위해 전문 포토그래퍼를 별도로 고용했을 정도.
잡지명 '몬스터'도 공유가 직접 작명했다. 팬들에게 주로 부드럽고 단정하며 젠틀한 이미지로 각인된 공유가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평소 좋아하던 몬스터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한편 공유는 2007년 출연작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되며 일약 한류스타 대열에 합류했고, 지난해 말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을 개최해 1만5000명이 넘는 팬들을 동원했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