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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일본 내 관심 급증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6-10 08:18 | 최종수정 2011-06-10 08:19


레인보우의 일본 진출 소식을 전한 스포니치. 사진제공=DSP미디어

걸그룹 레인보우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레인보우는 지난 7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서울-오사카 Music of Heart 2011 FIGHTING JAPAN'에 출연해 오는 9월 일본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카라의 자매들'로 일본에 소개된 레인보우는 국내 히트곡인 '에이(A)'의 일본어 버전을 타이틀곡으로 정해 활동한다. 한국에서는 걸그룹 의상 규제 강화로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배꼽 댄스도 펼칠 예정.

일본 유명 음악 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를 비롯, 여러 인기 프로그램의 디렉터인 사토 마사아키는 7일 쿄세라 돔에서 레인보우의 공연을 본 뒤 자신의 트위터에 "레인보우를 처음 봤다. 카라의 여동생인데 카라보다 어른스럽고 섹시했다. 그러면서도 대기실에서 인사를 하면서 가까이서 보니 쾌활 발랄하기도 했다. 9월의 일본 데뷔가 몹시 기다려진다. 배꼽 댄스"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올렸다.

일본의 스포츠신문인 스포니치도 레인보우의 일본 데뷔 소식을 크게 다뤘다. 후지TV '메자뉴' '메자마시TV', TV아사히 '야지우마TV', 니혼TV 'OHA! 4' 등 10여 개의 일본의 유명 TV 정보 프로그램들도 일제히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 레인보우의 일본 진출 소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레인보우는 현재 일본 데뷔를 위해 'A' 일본어 버전 녹음,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오는 6월말로 예정된 한국의 후속 활동 준비와 병행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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