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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 환자에게서 오히려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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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화는 "연기가 본업이기 때문에 연극으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본분인 연기에 대한 여전한 열정과 사랑을 드러냈다. 그리고 "마음을 다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하고, 그들의 아픔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내 마음을 우선 깨끗하게 해야 했다"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내가 오히려 환자들로부터 배우는 게 더 많다"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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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의 미래를 원하면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이주화는 현재 연극치료사뿐 아니라 아동심리치료사, 가족상담치료사, 보육교사자격증에도 도전하며 행복을 찾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