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비 250억원 규모의 중국 최신 블록버스터 드라마 '삼국'이 국내에 방송된다.
15년 만에 새롭게 제작된 '삼국'은 원작과 큰 차이를 두지 않으면서도 인물들에 대한 입체적 묘사를 시도해, 스토리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극찬을 받았다. 정교하고 화려한 세트, 의상, 소품, 특수 효과 등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된 웅장한 스케일의 전투 장면 또한 관전 포인트다. 연출을 맡은 까오시시 감독은 "예전과 똑같다면 만들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CHING 관계자는 "HD로 최초 제작된 삼국지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봤던 삼국지 중 단연 최고의 삼국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장년층은 감동을 다시 느끼며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텍스트보다 영상 매체에 익숙한 신세대들에겐 화려한 영상으로 탄생한 고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CHING은 '삼국' 구매 계약 기념으로 홈페이지(www.chingtv.co.kr)에서 '기대평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삼국'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삼국지 책과 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