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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셀카 놀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나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2011년 5월 27일의 일상'이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갈색 웨이브펌 헤어스타일의 지나는 살짝 미소 지으며 재밌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또 입을 삐죽 내민 채 무언가 불만인 듯한 표정을 연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일상에서도 빛나는 외모인 것 같다', '역시 8등신 미녀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 '무대 위에서도, 무대 밖에서도 눈에 띄는 그녀'란 등의 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한 지나는 '블랙 앤 화이트', '벌써 보고 싶어' 등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지난달엔 가수 이기찬과 함께 입을 맞춘 디지털 싱글 '카운트 온 미'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지나는 최근 방영중인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나가 부른 '내 사람이라서'는 포미닛, 비스트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활약 중인 임상혁-전다운 콤비의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으로 애잔하고 슬픈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내 사람이라서'는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바라만 보는 사랑'의 슬픔을 전해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