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정훈 "군대에서도 '시크릿가든' 재미있게 봤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6-03 16:26 | 최종수정 2011-06-03 16:26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연출 이창한)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서울엘루이 호텔에서 열렸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33세 동갑내기 골드미스 세 친구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16부작 드라마로 진정한 로맨스를 원하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감춰진 속마음과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5년만에 연기에 복귀한 김정훈이 취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

"군대에서도 '시크릿가든' 재미있게 봤다."

배우 김정훈이 3일 서울 클럽 엘루이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군대에 가기 전에 한 3년정도 한국에 없었다. 그러다 군대에 2년동안 가있었다. 5년동안 부재중이었거다"라며 "그러다보니 연기를 많이 하고 싶다. 군대에서 주말에 드라마 재방송을 보면 너무 재미있었다"고 웃었다.

이어 김정훈은 "솔직히 군대에서는 뉴스도 재미있다. '시크릿가든'도 재방송으로 많이 봤는데 재미있었다. 남자분들이 다들 멋지게 나오는 것을 보고 첫번째로 드는 생각은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였고 다음에 든 생각은 '저분도 좀 있으면 군대 오겠네. 고생하세요"라는 것이었다"고 농담처럼 말했다.

또 김정훈은 "4년전 드라마 '궁'을 할때와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조금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기도 하다"며 "지금은 촬영을 매일매일하고 있다. 잠을 줄여가면서 하고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정훈은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로맨틱코미디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영화감독 성수 역을 맡았다. 성수는 인영(조여정)과 10년된 연인이지만 자신의 영화 주인공 윤강희(하연주)에게 사랑을 느끼는 인물이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일과 사랑, 우정 어느 것하나 포기할 수 없는 3명의 커리어우먼의 욕망과 사랑,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그린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3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