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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교통사고, 오토바이 운전자 사고 조사가 초점. 대성 차에는 블랙박스 없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5-31 08:40 | 최종수정 2011-05-31 08:41


스포츠조선 DB

빅뱅 대성이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수사의 초점은 오토바이 운전사의 사망 이유에 집중될 전망이다.

대성은 31일 새벽 1시40분경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받았다. 이 과정에서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도 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택시 운전자의 차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돼 있어 오토바이 운전자와 사고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택시 운전자가 신고하기 위해 오토바이 운전자 앞에 차를 세웠을때 이미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대성의 추돌사고 이전에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사고가 있었는지 경찰의 조사가 진행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성이 운전하던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지는 않아 정확한 사고 당시의 상황을 알 수 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성은 이날 오전 7시 경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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