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20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이지아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스포츠조선DB
정우성의 열애 소식에 팬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정우성의 팬미팅 행사에 참석한 팬들은 "정우성 오빠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우성이 데뷔 이후로 별다른 스캔들이 없었던 터라 팬들은 정우성의 열애설에 다소 서운한 감정도 나타냈다. 또 다른 팬은 "오랜 팬이었지만 오빠의 열애설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팬으로서는 서운하지만 행복을 빌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행객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던 끝에 20일 정우성이 팬미팅 행사에서 "마음가는 친구를 새로 알게 되어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