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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고양 소노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43점을 폭발시킨 이정현은 강력했다.
그는 "앨런과 번즈는 기대 이상이다. 그동안 미흡한 면이 있었다. 국내 선수들의 수비에서 잘 커버해줬다. 팀 디펜스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괜찮은 것 같다"며 "아직 외곽 디펜스에 대해서는 정리되지 않았다. 이 부분을 정리해서 부산에 가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정현에 대해서는 "2~3년 째 이정현을 그렇게 만들려고 공을 들였다. 이정현은 충분히 그런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재도와 임동섭과 같은 선수들의 외곽이 터져야 좀 더 수월한 경기를 할 수 있다. 이정현에게는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갈 것이고 MVP를 만들려고 한다. 너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디펜스와 리바운드를 열심히 해준 부분도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정희재와 김민욱은 오늘 좋았다. 디펜스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임동섭은 슛이 좀 들어가야 하는데, 오늘 좀 좋지 않았다. 이재도도 마찬가지다. 적응하고 있는 시간이다.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