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기서 안주하고 싶지 않다. 외국인 선수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
'비 온 뒤의 땅이 더 단단해진다'는 말도 있듯, 이렇게 시련을 겪고 나더니 박지수는 더욱 성숙한 실력과 품성을 갖추게 됐다. 박지수는 시즌 초반부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경기 지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다시 최강의 자리에 올려놨다. KB스타즈는 앞으로 1승만 더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박지수도 WKBL 사상 최초로 4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서 정규리그 MVP를 1순위로 예약해뒀다.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