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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드레이먼드 그린이 결국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적어도 3주 간 결장이 확정됐다.
NBA 수석 부시장 조 듀마스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반복적 비신사적 행위가 무기한 출전 정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그린은 지난 11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가드 도노반 미첼을 고의로 밀면서 퇴장당했고, 미네소타 센터 루디 고베어에 의도적 목조르기를 하면서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린은 그동안 자신의 행위에 대해 반성하지 않았다. 고베어에 '목 조르기'로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에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디 고베어에게 헤드락을 건 것은 팀 동료 클레이 톰슨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톰슨과 미네소타 잭 맥다니엘스가 몸싸움을 벌였고, 이 와중에 그린은 싸움을 말리려는 고베어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너키치에게 스핀 펀치를 날린 뒤에도 그는 '때리려는 의도는 없었다. 하지만, 사과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