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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흔들리던 피닉스에 '선즈'가 들어왔다.
5연패 탈출. 폴이 15득점, 13어시스트, 미칼 브릿지스가 27득점 6리바운드, 데빈 부커가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 반면 LA 클리퍼스는 강력한 원-투 펀치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를 비롯, 주전 센터 이바카 주바치 등이 모두 빠졌다.
초반부터 몰아친 피닉스는 폴의 리드를 중심으로 브릿지스와 부커의 야투가 터졌다. 벤치 멤버까지 가세하며 전반 무려 64-37, 27점 차로 벌리면서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