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전을 앞둔 김승기 안양 KGC 감독이 변칙 라인업 대신 정상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벼랑 끝이다. 중요한 경기다. 하지만 아직 선수들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김 감독은 "변준형은 1~4차전 중 오늘이 그나마 낫다. 스펠맨도 오늘이 제일 낫다. 솔직히 말해서 그 전에 너무 안 좋았다. 문성곤도 1차전 부상 뒤 안 좋다. 정상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여기까지 오면서 박수 받을 만하다. 대견하다. 너무 잘했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잘했다고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 SK는 보강이 됐지만, 우리는 7년 동안 보강이 되지 않은 팀이다. 그래도 올해 여기 와 있다. 지난 시즌엔 우승했다. 선수들이 너무너무 잘했고, 잘하고 있다. 지더라도 박수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