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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SK가 승리 행진에 재시동을 걸었다.
SK는 경기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LG 박정현에게 2점슛을 허용해 70-67로 쫓겼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최준용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챙겼다. 최준용이 37분12초 동안 28점-8어시스트-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같은 시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92대79로 제압했다. KCC의 라건아가 KBL 최초로 300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라건아는 32분44초 동안 23점-1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한편, 뒤이어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GC가 고양 오리온을 88대67로 꺾었다. 오세근과 전성현이 나란히 20득점을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17점), 변준형(10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수호신' 이승현이 왼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로 이탈한 빈 자리가 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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