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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양 KGC가 29점차 역전패 악몽을 16점차 역전승으로 이겨냈다.
그 여파가 한국가스공사전까지 이어지는 듯 보였다. 1쿼터 상대 슈터 전현우가 혼자 18점을 몰아치는 걸 넋 놓고 지켜보고 있었다. 전반 종료 후 스코어는 35-51. 16점 차이가 났다. 한국가스공사가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이전 경기들에서는 KGC가 전반을 크게 앞서다 후반 방심하고 힘겹게 경기를 마무리 하는 식이었다. 그런데 이날은 반대였다. KGC가 3쿼터부터 미친 듯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변준형과 오마리 스펠맨이 있었다. 두 사람이 14점을 합작했고, 팀 전체 3쿼터 득점이 24점이었다. 반면, 그렇게 잘들어가던 한국가스공사의 슛은 들어가지 않으며 11득점에 그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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