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산 우리은행의 '믿을맨' 김정은이 수술대에 올랐다.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기둥을 잃은 것이다. 김정은은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평균 33분40초를 뛰며 13.41점-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단순히 수치로만 표현할 수 없다. 김정은은 강력한 압박 수비로 상대 에이스를 꽁꽁 묶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코트 밖에서는 베테랑으로서 팀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왔다. 김정은의 부상 이탈로 우리은행의 고민은 깊어지게 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