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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주 KCC가 이정현-라건아-타일러 데이비스, '삼각 편대'의 맹활약을 앞세워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쿼터 들어 오리온이 작전을 바꿨다. 수비에서는 존 디펜스를 가동하면서 공격은 골밑을 파고 드는 방식. 이승현과 디드릭 로즈가 적극적으로 골밑 공격에 성공하며 결국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KCC는 다시 이정현의 3점차와 데이비슨의 골밑슛으로 안정감을 회복했다. 후반전에 리드를 지키는 쪽으로 운영했다. 동시에 데이비스의 골밑 공략에 힘을 실었다. 작전이 잘 통하며 KCC가 다시 힘을 냈다. 오리온이 다시 따라붙지 못했다.
이정현은 18득점-8리바운드-6도움으로 간판 스타급 활약을 했다. 라건아는 더블더블(19득점-11리바운드), 데이비스는 19득점-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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