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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과연 휴스턴 로케츠는 어떻게 될까.
실제 휴스턴과 브루클린은 하든 트레이드를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하지만, 하든의 처리는 쉽지 않다.
하든은 올 시즌 3800만 달러를 받았다. 내년 연봉은 4125만달러다. 2022년에는 4730만 달러를 받고, 플레이어 옵션도 있다. 하든을 데려오기 위해서 브루클린이 치뤄야 할 대가가 만만치 않다. 미래의 1라운드 픽 3~4장과 함께, 카리스 르버트, 스펜서 딘위디 등 주전과 핵심 백업 요원을 모조리 내줘야 할 수도 있다. 때문에 CBS스포츠는 선수단 뎁스 수비의 약화 빅3의 공존 어려움의 이유를 들어 하든 영입을 브루클린은 하면 안된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계약이 아직 2년이 남은 하든이 팀에 남아주고, 웨스트브룩과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 PJ 터커 등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서 전력보강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크리스찬 우드, 디마커스 커즌즈를 이미 영입했다.
과연 휴스턴은 어디로 갈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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