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26일 열리는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홈)-부산 BNK(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2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71.36%가 원정팀인 BNK썸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는 18.95%로 나타났다. 홈팀 KB스타즈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9.69%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KB스타즈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BNK는 승리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다. 아직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BNK는 현재 3위 부천 하나은행(10승14패)과의 승차가 1.5경기 차다. 남은 정규리그 7경기에서 5경기 이상을 승리한다면, PO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BNK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7승6패로 5할 성적 이상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BNK는 휴식기를 기점으로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둬 2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의 활약도 훌륭하다. 리그 평균 득점 부문 1위(20.30점)에 올라있는 단타스는 KB스타즈의 카일라 쏜튼(20.00점)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25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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