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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천 KEB하나은행이 신바람 연승을 달렸다.
1쿼터, KEB하나은행이 기선을 잡았다. 고아라와 마이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반면,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3분30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단비가 스틸에 이어 속공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상대 실책으로 얻은 공격 기회를 살려 기어코 10-10 동점을 완성했다. KEB하나은행은 작전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마이샤의 득점을 묶어 14-14로 1쿼터를 마감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르는 2쿼터. KEB하나은행이 백지은과 강이슬의 외곽포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반면, 신한은행은 잦은 실책으로 발목 잡았다. KEB하나은행이 24-16으로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김이슬을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고아라와 강이슬의 득점포로 35-24로 달아났다.
마지막 쿼터, 이변은 없었다. KEB하나은행이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어린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해 경험을 쌓았다. KEB하나은행이 2020년 첫 승을 챙기며 활짝 웃었다.
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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