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Rice cake with egg. 이게 한국어로 뭔가요?"
오카포는 "KBL에서의 첫 승, 연패 탈출이 기쁘다. 경기를 할수록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팀 조직력이 올라가고 있다"고 말하며 "농구는 농구라고 하지만, NBA와 KBL은 큰 차이가 있다. 내가 NBA에서 하던 농구를 KBL에서 다 사용할 수는 없다. KBL에 맞게 내 농구를 활용하고 있다. 감독님계서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시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오카포는 올시즌을 앞두고 현대모비스 훈련 캠프에 합류했었다. 지난 2010년에는 KBL-NBA 발전 캠프에 참가한 인연을 시작으로 한국과의 끈을 놓지 않았었다. 오카포는 "내 주위 많은 선수들이 KBL을 칭찬했다.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대우도 좋고 문화와 팬들도 너무 좋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하며 한국 무대를 노크한 이유를 밝혔다.
오카포는 KBL에서의 앞날에 대해 "감독님, 동료들이 잘 챙겨준다. 잘 적응하고 있다. 경험을 해보니 KBL은 성실하고 성격이 좋으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내 1대1 공격보다 팀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 팀 오픈 찬스가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하며 다시 한 번 팀을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