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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잘 졌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BNK는 5일 선두를 달리던 아산 우리은행을 잡으며 파란을 일으켰지만, KB스타즈의 벽을 넘지 못하고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연습 과정에서 우려했던 부분이 다 나왔다. 실력도 부족하지만 정신적인면에서 졌다. 하루 덜 쉰 상대보다 우리 선수들이 더 힘들어하더라. 체력적 우위를 점했어야 했다. 그래서 경기 끝나고 지적을 했다. 체력 좋다고 인정받을 자격이 없었다. 준비한 수비도 전혀 안됐다"고 했다.
유 감독은 이어 "선수들이 파울에 대한 항의를 많이 한다. 하지만 파울은 자신들이 빌미를 주니 심판들이 부는 것이다. 아니라고 하고, 또 빌미를 주는 행동을 하더라. 구 슬의 경우 발보다 손이 먼저 간다. 또 연습하다 다쳐 눈에 생긴 멍을 더 신경 쓰며 아무 것도 못하더라. 그래서 싫은 소리를 했다"고 말했다. 친정을 상대로 8득점을 한 김진영에 대해서도 "수비에서 마이너스가 훨씬 컸다. 체력이 안돼 다리가 질질 끌린다. 체력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그저 그런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청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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