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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3쿼터 막판에 흐름을 끊지 못한 게 잘못됐다."
특히 문 감독은 3쿼터 막판의 대역전 흐름을 타임아웃으로 끊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실책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후반 들어 우리 선수들이 파울콜에 대한 불만으로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느슨하게 임하길래 타임아웃을 먼저 썼다. 그 바람에 3쿼터 2분 이하에서 상대가 연속 득점을 하는 타이밍에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지 못했다. 거기서 잘못된 경기가 됐다"고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잦은 실책에 대한 아쉬움도 밝혔다. 그는 "기록지를 보니 실책이 16개로 나왔는데, 나는 한 20개 이상 된 것 같았다. 기록되지 않은 실책까지 따지면 20개 이상은 족히 됐을 것이다. 계속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책이 나오고 있는데, 비록 2라운드 시작은 안 좋았지만, 연패에 빠지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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