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4승제) 5차전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사실 이번 시리지는 매진의 연속이다. 1차전 5360명을 시작으로 2차전(5084명)에서도 수천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인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전자랜드는 폭발적인 농구 인기를 자랑했다. 홈에서 처음 열린 3차전에는 8534명, 4차전에는 8765명이 모여 장관을 이뤘다. 4차전 관중수는 올 시즌 KBL 최다 관중으로 기록됐다.
뜨거운 응원을 받은 양 팀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이를 악물고 달렸다. '현대모비스의 캡틴' 양동근은 "울산과 인천에 많은 팬께서 와 주셨다. 확실히 분위기가 좋다. 덕분에 더욱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자랜드의 박찬희 역시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치열했던 봄 농구. 최후의 승자는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열린 5차전에서 92대84로 승리, 시리즈전적 4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KBL 최다 우승(7회) 새 역사를 썼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