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8~2019시즌 농구토토 승5패 3회차에서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는 덴버 너게츠의 압도적인 승리를 전망했다.
서부지구의 강자로 떠오른 2위 덴버가 같은 지구 최하위인 피닉스를 상대로 승수 올리기에 나선다.
올 시즌 덴버는 매우 탄탄한 전력으로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3패로 좋은 성적이다. 무엇보다 안방에서 20승4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이스 요키치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은 리그 최정상급으로 볼 수 있다.
변수는 올 시즌 피닉스가 덴버에게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사실이다. 피닉스는 올 시즌 덴버에게 1승2패로 밀리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끝까지 덴버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2월29일에는 패했지만 4점차의 박빙승부를 연출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1월12일에는 안방에서 덴버에 102대93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닉스의 디안드레 에이튼은 22점-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26점-11리바운드-3어시스트-2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덴버가 크게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경기를 면밀하게 복기해본다면 일어날 수 있는 이변의 가능성을 충분히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토론토(7경기), 멤피스-새크라멘토(8경기) 접전 승부 전망
7경기 휴스턴-토론토전과 8경기 멤피스-새크라멘토전에서는 5점 승부 예측이 1순위를 차지해 이번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휴스턴은 지난 해 토론토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올 시즌은 첫 대결이지만, 휴스턴은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부진한 반면 토론토는 3연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단, 휴스턴의 경우 홈 3연전의 첫 경기이고, 반대로 토론토는 원정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스케쥴과 체력적인 변수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있는 경기다.
기나긴 연패에 빠져있는 멤피스는 올 시즌 1승1패를 나눠가진 새크라멘토를 상대한다. 토토팬들이 예측한 5점차 승부 투표율은 38.02%였다. 실제로 양팀은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3점차이의 접전을 연출했다. 멤피스는 그마나 안방에서 11승11패로 5할 승률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이번 경기 또한 멤피스의 홈 5연전 중에 벌어지기에 안방 관중들의 성원에 힘입는다면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도 있디.
마이애미, LA클리퍼스 원정에도 불구하고 70% 투표율 넘겨
마이애미와 LA클리퍼스는 원정 경기에도 불구하고 70% 이상의 투표율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마이애미는 클리블랜드(11.50%)에 72.34%의 지지를 얻어냈다. LA클리퍼스는 시카고불스(10.98%)를 상대로 71.69%를 받아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또, 브루클린의 경우 뉴욕닉스(9.37%)보다 훨씬 높은 77.22%를 받아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졌다.
KBL, KCC와 LG 과반수 승리 투표율 넘겨
국내프로농구에서는 원정 경기를 펼치는 KCC(61.07%)와 LG(56.05%)가 나란히 서울팀인 삼성(13.74%)과 SK(15.67%)를 상대로 과반수 투표율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KT와 DB전은 5점차 승부가 42.16%를 받아 KBL 경기 중 가장 치열한 박빙승부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7시2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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