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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와 김준형(이상 LG)이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한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1번 주자로 나온 서현석은 1차 시도에서 원핸드 윈드밀 덩크를 강력하게 성공시켰다. 2차 시도에서는 평범한 투핸드 슬램덩크를 했다. 두 번 시도 모두 성공했는데, 점수는 39점으로 그리 높지 못했다. 다소 평이한 퍼포먼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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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나온 양홍석은 백보드에 공을 튀긴 후 원핸드로 슬램덩크를 시도했다 실패했다. 팀 동료와 호흡을 맞춘 2차 시기도 역시 실패였다. 35점으로 최저점을 받고 말았다. 네 번째로 나온 정효근은 1차 시기 원핸드 덩크, 2차 시기 투핸드 슬램으로 45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주자로 LG 간판스타 김종규가 나섰다. 창원실내체육관 홈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김종규는 1차 시기에서 절친인 SK 김선형의 도움을 받아 원바운드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2차 시기에서는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훌쩍 뛰어올라 긴 체공시간을 이용해 원핸드로 림을 내리 꽂으며 힘과 기술을 모두 과시했다. 결국 김종규는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10점을 받아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김종규와 김준형 그리고 외국인 선수 저스틴 에드워즈(KGC)와 마커스 포스터(DB)가 나서는 결선은 올스타전 하프타임 때 진행된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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