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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험했다.
이를 악물었다.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문태영이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유진 펠프스도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삼성이 27-17로 점수 차를 벌리며 리드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라건아와 함지훈의 골밑 플레이를 앞세워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문태종 역시 알토란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당황한 삼성은 잣은 범실로 공격 기회를 놓쳤다. 그나마 얻은 공격 기회에서도 쉬운 슛을 놓치며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의 2쿼터 2점슛 성공률은 33%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시작 4분여 만에 기어코 53-53 동점을 만들었다.
잠실실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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