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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현대모비스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취업 비자 등은 발급이 됐는데, 이전 프랑스 리그에서 이적동의서가 발급되지 않았다. 시차 문제로 선수 등록 마감 시간인 오후 5시30분이 넘어 이적동의서가 도착한 것이다. 안영준, 최부경 등 안그래도 부상병이 많은 SK인데, 외국인 선수 1명을 빼고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악재가 발생하고 말았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호재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유재학 감독은 "보통 데뷔전을 치르는 외국인 선수는 제 플레이를 못할 때가 많다.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뛰는 게 우리에게 더 부담일 수 있다"며 상대에 틈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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