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삼성 이상민 감독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12-25 19:48


2018-2019 KBL리그 삼성과 SK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SK 문경은 감독과 삼성 이상민 감독이 3점슛 대결을 벌이고 있다. 잠실학생=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2.25/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

서울 삼성 썬더스가 크리스마스에 열린 서울 라이벌전 S-더비를 기분좋게 이겼다.

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경기서 4쿼터 유진 펠프스(33득점)와 이관희(24득점)의 4쿼터 맹활약으로 106대93으로 승리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초반 수비가 좋지 않아 불만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다시 재정비를 하고 분위기를 가져와서 이길 수 있었다"라면서 "요즘 접전 상황에서 자주 졌는데 이번엔 접전에서 이겼다.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가 3쿼터 수비 도중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것에 대해서는 "새끼 손가락이 빠졌다. 내 경험상으론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이관희가 24점을 넣고 문태영이 19점, 천기범이 17점을 하면서 전체적인 득점 밸런스가 좋았던 것도 긍정적인 부분. 이 감독은 "외국인 선수에게 치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선수들이 이렇게 득점을 해준다면 접전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