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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초반 수비가 좋지 않아 불만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다시 재정비를 하고 분위기를 가져와서 이길 수 있었다"라면서 "요즘 접전 상황에서 자주 졌는데 이번엔 접전에서 이겼다. 오늘을 계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가 3쿼터 수비 도중 왼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것에 대해서는 "새끼 손가락이 빠졌다. 내 경험상으론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이날 이관희가 24점을 넣고 문태영이 19점, 천기범이 17점을 하면서 전체적인 득점 밸런스가 좋았던 것도 긍정적인 부분. 이 감독은 "외국인 선수에게 치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선수들이 이렇게 득점을 해준다면 접전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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