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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브랜든 브라운이 KT의 수비를 뚫고 골밑 득점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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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지스가 2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에 근접했다.
KCC는 15일 전주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27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과 주전들의 고른 득점을 내세워 부산 KT 소닉붐을 88대69로 여유있게 눌렀다.
2연승을 달린 6위 KCC는 10승11패를 마크, 5위 안양 KGC 인삼공사에 0.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KT는 13승9패가 돼 이날 경기가 없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14승9패)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KT는 마커스 랜드리(15점, 6리바운드), 양홍석(10득점, 8리바운드) 등이 활약했지만, 전반적으로 실수가 많았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47-41로 앞섰을 뿐만 아니라, 3점슛도 6개를 성공시키며 리드폭을 넓혀 갔다. 1,2쿼터에서만 17점을 몰아넣은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은 KCC는 46-26으로 전반을 마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정현(1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마퀴스 티그(12득점, 5어시스트), 송교창(9득점, 6리바운드)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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