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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OK 정상일 감독 "2쿼터가 문제, 리바운드때문에 힘들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11-22 21:03


사진제공=WKBL

수원 OK저축은행 읏샷이 2라운드 첫경기에서 강적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만나 패전을 맛봤다.

OK저축은행은 2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0대73으로 패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정선화가 15득점 7리바운드, 단타스가 12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력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었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정말 리바운드 때문에 힘들다. 2쿼터가 몇경기째 가장 문제다. 2쿼터 대비책을 잘 짜야할 것 같다"며 "(2쿼터가 이런 식이면) 후반에 쫓아가기가 힘들다. 결국은 리바운드 때문이다"라고 했다.

"상대 외곽은 어느 정도 감안을 했다. 트리플 포스트로 나가고 여러가지 시도해 보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시기다. 높이가 낮은 팀에게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며 "정선화와 조은주는 최근 연습을 열심히 뛰었더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그동안은 운동을 많이 못해서 경기에서 오래 뛰다 부상당할까봐 출전 시간을 늘리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정 감독은 "그래도 운동을 열심히 하니베테랑의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물론 선수 체력은 적절히 배분을 잘해야한다. 그래도 희망이 보인다" 고 했다.


아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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