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 목표는 5승."
하지만 디펜딩챔피언 SK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의 부상 회복이 늦어져 리온 윌리엄스가 급히 대체 선수로 왔다. 최준용도 발가락 골절로 이탈했다. 최부경과 김민수도 몸상태가 100%가 아니다. 문 감독은 부상 선수 얘기에 오랜 시간을 할애하며 "진짜 엄살이 아니다"라고 했다.
문 감독은 시즌을 치르며 매번 라운드별 목표 승수를 세우고 알렸다. 문 감독은 "1라운드는 5승이 목표다. 우리 부상 선수들은 수술 후 회복중이다.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회복 경과가 좋아질 것이다. 1라운드 5승 목표로 버티면, 헤인즈가 돌아올 즈음부터 치고 나가는 방향으로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