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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에게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삼성이 새 시즌의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마카오로 떠난다. 삼성은 17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서 펼쳐지는 '슈퍼 에이트(8) 토너먼트(이하 슈퍼8)'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를 포함해 중국과 필리핀이 각각 2팀, 일본-대만 각각 1팀씩 총 8팀이 참가한다. 삼성은 블랙워터(필리핀), 후쿠오카(일본), 광저우(중국)와 한조에 편성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2위에 오르면 4강 토너먼트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지난 3일부터 대학 및 부산 KT, 원주 DB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앞둔 전력 구상을 시작했다. 최근엔 카메룬 대표인 포워드 벤 음빌라와 가드 글렌 코지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슈퍼8은 새롭게 전력을 구성한 삼성의 새 시즌 가능성을 들여다 볼 만한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