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의 전정규(35)가 은퇴를 택했다.
오리온에서는 전정규 외에 조효현, 이호영, 조의태, 이승규 등 5명이 은퇴했다. 부산 KT에서 FA로 풀린 천대현(34)도 원소속구단 재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해 유니폼을 벗게 됐다. 이밖에 천대현, 안정훈, 류지석(이상 KT), 조한수(삼성), 김종근(전자랜드), 김동희(모비스) 등 11명이 은퇴했다.
한편, 차민석(삼성)은 연봉 5000만원, 박준우(KCC)는 연봉 3500만원에 각각 1년 재계약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