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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윤호영, 어린이 환자 수술비 650만원 지원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8-03-30 13:35


원주 DB 윤효영. 스포츠조선 DB

원주 DB 프로미 윤호영이 어린이 환자를 위한 수술 지원금을 지원한다.

DB 구단은 30일 "오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 앞서 윤호영이 생활 여건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6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호영은 팀 공식지정병원인 성지병원과 함께 '하트플러스'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하트플러스 캠페인은 정규리그 경기 동안 윤호영이 리바운드를 기록할 때마다 성지병원과 함께 2만원씩 적립해 어린이 환자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윤호영과 성지병원은 이번 시즌 650만원의 수술지원금을 모았고,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를 통해 고관절 철심 제거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2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윤호영은 "가정 형편 때문에 수술을 미뤄 온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나의 조그마한 도움으로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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