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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넘볼 수 없을 것 같았던 기록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다가섰다. 이제 단 하나의 관문만 남았다.
하지만 끝내 자력 우승에 성공했다. 6시즌 연속 정규 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과거 '레알 신한'으로 불렸던 신한은행의 최전성기 시절과 타이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초호화 군단을 앞세워 2007년부터 6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었다. 정규 시즌 우승으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우리은행이, 챔피언 결정전 트로피까지 들어올린다면 그때의 신한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 5시즌 연속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리은행은 춘천호반체육관을 홈으로 썼던 기간 동안, 2013~2014, 2014~2015, 2015~2016시즌에 모두 홈에서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아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첫 시즌(2016~2017)에도 홈팬들이 보는 앞에서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아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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