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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에이스' 강아정(청주 KB 스타즈)이 살아나니 팀에 활력이 돌고 있다.
3쿼터 골밑을 지키는 박지수와 다미리스 단타스가 4반칙으로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강아정은 외곽에서 신한은행의 수비를 흔들어주면서 리드를 이어갔다. 특히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3쿼터 4분여가 지난 상황에서 강아정은 분위기를 바꾸는 3점포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강아정의 활약에 단타스와 박지수의 플레이를 보태 KB는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반면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신한은행은 주전 곽주영 대신 박혜미 한엄지 등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하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인천도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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