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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하도현(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이 17득점으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다.
"며칠 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패해 아쉬웠다. 오늘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한 하도현은 이날 17득점을 한 것에 대해 "최근 포워드를 맡는데 맥클린에게 볼이 들어가면 수비가 몰리니 맥클린의 패스를 받으라는 주문을 받았다. 그게 잘 맞아든 것 같다"고 했다.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시킨 것에 대해 그는 "슛 안쏘는 선수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인지 코치님들이 계속 슛을 쏘라고 연습시켜줬다. 오늘 찬스가 나서 성공한 것 같다"며 "많이 출전 시켜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시합 때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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