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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전 5연패를 끊었다. 올 시즌 KGC전 첫 승이다.
오리온은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106대9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3연패를 끊고, 시즌 11승29패를 기록했다. KGC는 시즌 23승18패가 됐다. 6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0.5경기로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버논 맥클린은 30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은 3점슛 3개 포함 16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오리온은 3쿼터 승부처에서 연이은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추 감독은 "시즌 후반 자칫하면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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