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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토요일부터 정상 식사 "몸 괜찮아졌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1-30 15:30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의 2017-2018 프로농구 경기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오세근이 삼성 라틀리프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안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1.18/

"토요일부터 정상 식사를 했다."

안양 KGC 오세근이 서울 삼성 썬더스전에는 출격할 예정이다. 오세근은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전 엔트리에 등록되고, 큰 이변이 없는 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다.

오세근은 지난 25일 창원 LG 세이커스전을 앞두고 갑자기 급체, 장염 증세를 호소해 경기에 뛰지 못했다. 이후 계속 수액 처방을 받고, 죽만 먹어 27일 전주 KCC 이지스전도 건너 뛰었다. 오세근이 빠진 KGC는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다행히 오세근이 돌아온다. KCC전 후 저녁 식사부터 정상 식사를 했으며 28일, 29일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오세근은 구단 관계자에 "몸이 많이 괜찮아졌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KGC는 캡틴 양희종도 2주 전부터 장염 증세를 보여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최근 어려운 행보를 걸었다. 다행히 오세근이 2경기 결장 후 돌아와 숨통이 트이게 됐다. 3연승의 7위 삼성과 2연패의 5위 KGC 승차는 4경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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