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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10연승을 기록했던 아산 우리은행 위비 다음으로 많은 연승이다. 게다가 7연패 후 6연승이라 격세지감까지 느껴진다. 신한은행의 이같은 승리동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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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WKBL에 낯설어했던 그레이의 적응도 중요한 포인트다. 새해 들어 그레이는 경기당 평균 15득점에 11.7리바운드를 잡아주고 있다. 지난 해 12.1득점 8.9리바운드에 비해 꽤 좋아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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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성 감독은 지난 21일 부천 KEB하나은행전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한 후 "오늘 보니 선수들이 서로 믿고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실수는 있었지만 역전승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싶다.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뢰와 자신감이 붙은 신한은행 선수들, 이들의 연승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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