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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강이슬이 에이스 본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3쿼터에도 추격전은 계속됐다. 해리슨과 강이슬이 공격을 주도했다. 강이슬은 34-43으로 뒤진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속공에서 나온 3점포. 이 때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한 번에 4점을 몰아 넣었다. 3쿼터 막판에도 3점슛으로 점수를 53-57로 만들었다. 4쿼터에는 KEB하나은행이 역전했다. 김단비의 2점슛과 강이슬의 자유투 2개로 57-57 동점. 염윤아의 득점과 강이슬의 3점으로 달아났다. 강이슬은 중요한 순간 외곽포를 터뜨리는 등 4쿼터에 13점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점수를 벌리면서 KDB생명을 8연패로 몰아넣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