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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가 무려 1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창원 LG를 6연패 늪에서 건져냈다.
2쿼터 흐름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 kt가 김영환의 3점포 등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LG도 김시래의 3점포로 응수했다. 2쿼터가 끝날 때 점수차는 여전히 16점차가 유지됐다. kt는 이렇다 할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3, 4쿼터에도 거의 비슷한 패턴이 반복됐다. kt가 추격하는 듯 하면 김시래가 야투 혹은 김종규나 와이즈 등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며 한발 달아났다.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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